- 코스피시장 -
8/10 KOSPI 3,243.19(-0.53%) 외국인 현·선물 순매도 및 기관 순매도(-), 코로나19 확산(-), Fed 테이퍼링 가능성 재부각(-)
지난밤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 지속 및 차익 매물 출회 등에 혼조 마감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3,272.44(+12.02P, +0.37%)로 상승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장 초반 하락 전환했고, 낙폭을 키웠음. 3,240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워 3,232.46(-27.96P, -0.8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장 후반 낙폭을 다소 줄인 끝에 3,243.19(-17.23P, -0.53%)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대규모 순매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시장에서 동반 순매도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는 나흘연속 하락 마감.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 기관은 사흘 연속 순매도를 기록. 반면, 개인은 사흘 연속 순매수.
글로벌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재부각되는 모습.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루 평균 10만명을 상회했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월요일 기준 최다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지속.
美 고용지표 호조 속 리치먼드 연은 총재와 애틀란타 연은 총재 등 연준(Fed) 위원들의 테이퍼링 가능성 언급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 시장에서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일 발표될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금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40명으로 월요일 기준 최다를 기록했고, 비수도권 비중 확진자 비중은 44.6%로 최고치를 기록.
SK바이오사이언스(+29.68%)는 금일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시험 계획(IND) 승인에 급등. 금일 신규 상장한 크래프톤(+1.23%)은 고평가 논란 등에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했고, 지난주 금요일 신규 상장 후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였던 카카오뱅크(-9.04%)는 금일 급락 마감.
일본, 중국, 홍콩이 상승했고, 대만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대부분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76억, 3,839억 순매도, 개인은 1조5,42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982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84계약, 8,056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5원 상승한 1,149.8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4bp 하락한 1.432%, 10년물은 전일 대비 0.2bp 상승한 1.916%를 기록.
3 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틱 오른 110.30 마감. 금융투자가 5,426계약 순매수. 반면, 외국인은 5,907계약 순매도, 사흘째 순매도를 기록. 10 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틱 오른 127.89 마감.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29계약, 1,464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2,63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다소 우세. 카카오뱅크(-9.04%), SK하이닉스(-3.02%), 기아(-2.32%), LG전자(-2.17%), 삼성물산(-2.11%), 삼성전자(-1.60%), LG생활건강(-1.31%), 현대모비스(-1.28%), 카카오(-1.01%), 현대차(-0.90%) 등이 하락.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29.68%),삼성바이오로직스(+4.18%), 삼성SDI(+2.83%), 셀트리온(+1.50%), 크래프톤(+1.23%), SK이노베이션(+0.83%), LG화학(+0.71%)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은행(-7.63%), 음식료(-1.91%), 금융(-1.45%), 전기/전자(-1.35%), 비금속광물(-1.31%), 건설(-1.28%), 섬유/의복(-1.22%), 운수창고(-1.19%), 운수장비(-1.18%), 유통(-0.89%), 기계(-0.82%) 등이 하락. 반면, 의약품(+5.36%), 의료정밀(+4.30%), 증권(+0.16%)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243.19P(-17.23P/-0.53%)
- 코스닥시장 -
8/10 KOSDAQ 1,052.07(-0.75%)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코로나19 확산(-), Fed 테이퍼링 가능성 재부각(-)
지난밤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 지속 및 차익 매물 출회 등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1,060.90(+0.90P, +0.08%)로 강보합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낙폭을 확대했고, 오전중 1,048.98(-11.02P, -1.04%)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줄였으나 지지부진한 흐름을 지속한 끝에 결국 1,052.07(-7.93P, -0.75%)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으로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만에 하락 마감. 기관은 사흘째 순매도를 보였고, 외국인도 이틀 연속 순매도. 반면, 개인은 사흘 연속 순매수.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등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됐고, 美 고용지표 호조 속 연준(Fed) 위원들의 테이퍼링 가능성언급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5억, 1,045억 순매도, 개인은 2,306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우세. 알테오젠(-3.41%), 티씨케이(-2.49%), 원익IPS(-2.28%), 에이치엘비(-2.19%), 천보(-1.24%), CJ ENM(-0.93%), 셀트리온제약(-0.78%), 스튜디오드래곤(-0.65%) 등이 하락. 반면, 에스티팜(+2.63%), 엘앤에프(+2.25%), 카카오게임즈(+1.33%), 씨젠(+1.13%), 솔브레인(+0.38%), 펄어비스(+0.14%)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인터넷(-4.95%), 종이/목재(-2.35%), 오락문화(-2.18%), 비금속(-2.14%), 운송장비/부품(-1.66%), 건설(-1.59%), 반도체(-1.48%), 통신장비(-1.47%), 기타제조(-1.39%), 통신서비스(-1.26%), 금속(-1.25%) 등이 하락. 반면, 섬유/의류(+0.59%), 의료/정밀기기(+0.40%), 제약(+0.25%)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1,052.07P(-7.93P/-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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