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8/6 KOSPI 3,270.36(-0.18%) 美 고용보고서 관망세, 中 규제 우려 부각(-), 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실업 지표 호조속 7월 고용보고서 기대감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기업 실적 호조 속 대부분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3,277.06(+0.93P, +0.03%)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다소 키워 3,288.17(+12.04P, +0.3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이내 하락 전환. 점차 낙폭을 확대했고 오전 장 후반 3,261.93(-14.20P, -0.43%)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하다 3,273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키워 3,265선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 장 막판 일부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결국 3,270.36(-5.77P, -0.18%)으로 장을 마감.
美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中 규제 우려가 재부각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기관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7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연장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
다만, 외국인이 나흘 연속 매수세를 이어간 데다 개인이 5거래일만에 순매수하며 낙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704명(국내 발생 1,640명, 해외 유입 64명)으로 집계됐음. 31일 연속 1,000명 이상 발생했으며, 사흘째 1,700명을 상회.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가 628명 발생해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은 약 38.3%를 기록.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2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음.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조치도 유지하기로 했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증시가 상승한 반면, 중국, 대만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기관이 2,336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23억, 51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429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46계약, 3,066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6원 하락한 1,142.1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 상승한 1.433%,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2bp 상승한 1.90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틱 하락한 110.23으로 마감. 외국인이 10,703계약 순매도, 은행, 기타법인은 5,520계약, 4,000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5틱 하락한 127.97로 마감. 은행, 외국인이 822계약, 710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1,29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카카오(-2.35%)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에도 카카오뱅크 상장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했고, LG화학(-1.75%), SK하이닉스(-1.67%), POSCO(-0.87%), 삼성전자(-0.73%), LG전자(-0.63%), LG생활건강(-0.61%), 삼성물산(-0.34%), SK텔레콤(-0.33%), 현대차(-0.22%), 기아(-0.12%) 등이 하락. 반면, 카카오뱅크(+29.98%)가 신규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해 시가총액 12위(우선주 포함)를 기록했으며, 셀트리온(+0.93%), SK이노베이션(+0.84%), 삼성바이오로직스(+0.77%), 삼성SDI(+0.65%), NAVER(+0.45%), KB금융(+0.38%) 등이 상승. 현대모비스는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1.53%), 전기전자(-0.72%), 화학(-0.70%), 철강금속(-0.56%), 보험(-0.49%), 서비스업(-0.31%), 통신업(-0.31%), 유통업(-0.26%), 섬유의복(-0.24%), 종이목재(-0.23%), 제조업(-0.20%) 등이 하락. 반면, 의약품(+2.74%), 기계(+1.04%), 은행(+0.97%), 전기가스업(+0.38%), 증권(+0.37%), 비금속광물(+0.30%)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270.36P(-5.77P/-0.18%)
- 코스닥시장 -
8/6 KOSDAQ 1,059.80(+0.02%) 연고점 재차 경신, 개인 순매수(+),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7월 고용보고서 기대감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1,061.32(+1.78P, +0.17%)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 전환하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한 뒤 1,062.03(+2.49P, +0.24%)에서 고점을 형성. 오전 중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고 점차 낙폭을 키워 1,055.64(-3.90P, -0.37%)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했고 장 후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1,059.80(+0.26P, +0.02%)으로 장을 마감. 이틀째 연고점 경신.
美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짙어지며 제한된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개인이 1,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수급별로는 개인이 1,092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6억, 701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카카오게임즈(-2.49%), CJ ENM(-2.36%), 엘앤에프(-1.83%), 에스티팜(-1.59%), 씨젠(-1.38%), 리노공업(-1.26%), 에이치엘비(-1.23%), 솔브레인(-1.12%), 펄어비스(-1.11%), 스튜디오드래곤(-0.97%), 티씨케이(-0.83%), SK머티리얼즈(-0.69%), 에코프로비엠(-0.54%) 등이 하락. 반면, 알테오젠(+11.52%), 천보(+2.86%), 제넥신(+1.15%), 휴젤(+0.90%), 셀트리온헬스케어(+0.52%), 셀트리온제약(+0.14%), 원익IPS(+0.10%)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방송서비스(-1.65%), 정보기기(-1.62%), 통신방송서비스(-1.32%), 디지털컨텐츠(-1.18%), 출판/매체복제(-0.84%), 섬유/의류(-0.72%), 컴퓨터서비스(-0.64%), 운송장비/ 부품(-0.60%), IT S/W & SVC(-0.51%), 통신서비스(-0.31%)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인터넷(+2.01%), 기타 제조(+1.99%), 종이/목재(+1.08%),건설(+0.82%), 화학(+0.77%), 오락/문화(+0.76%), 기타서비스(+0.67%), 비금속(+0.59%), 음식료/담배(+0.17%) 등이 상승.
마감 지수: KOSDAQ 1,059.80P(+0.26P/+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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