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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마켓컬리..알바 정보

마켓컬리 ...워터..어떤 일을 할까? (알바 공정)...마켓컬리 12차

by 일상과 기록 202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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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12번째 이야기

이번은 공정 중 워터입니다.

 

이전에

블로그 내에서

4개의 주요 공정을 살펴봤습니다.

 

 

앞으로

그 외에 다른 공정들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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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공정 5번째는

워터공정입니다.

 

워터공정은 여러 가지 일을 합니다.

제함기라고 해서... 박스 만드는 공정

지아미 만드는 공정.

박스 채워주는 공정

등이 있습니다.

 

워터는 전체과정의 업무가

원활하게 흐르도록

구석구석 여러 분야에서 일하게 됩니다.

 

뭐랄까

마칙 공기나 물처럼

당장은 눈에 안 띄어서

크게 하는 일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없으면 여러 공정이 돌아가지 않는 것과

같이 중요한 포지션이기도 합니다.

 

가령

박스를 만드는 공정에 비치될 경우

박스가 빨리빨리 만들어지지 않으면

엔드. 포장. 외부 반출까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각 공정이 빨리빨리 돌아가게

여러 곳곳에서 일을 하는

파트가 워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제함기 공정..

제함기공정은

상품 포장 박스를 만드는

공정입니다.

&

마켓컬리

내부 사진을 찍으면 안 되기에

외부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다양한 제함기 사진입니다.

 

 

 

제함기는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접어서 만드는

박스를 대신해 주는 기계입니다.

 

박스를 넣어두는 곳에

아직 완성되지 않은

초본 박스를

차곡차곡 넣고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기계가 박스를 접어서

테이프 포장까지 해 줍니다.

 

그렇게 하나의 박스가 완성되면

위쪽 날개를 접고

5개에서 7개씩 위로 쌓아 올립니다.

 

그리고 팔레트에 차곡차곡 정리해 둡니다.

 

>>이후 다른 직원이나 알바가 와서

그 팔레트를 이동시켜서

엔드공정에서 박스를 사용하게끔 비치해 둡니다.

 

(엔드작업자가 직접 박스를 적재하지 않고

또 다른 워터 작업자가 박스를 비치해 줍니다.)

...워터 작업자가 바쁠 때는 엔드작업자가

대신 박스 채우기를 하기도 합니다.

 

 

 

 

제함기는 여러 대가 있습니다.

 

박스 종류는

4호부터 35호까지 있지만

실제로는 4호는 사용하지 않고

7호부터 시작합니다.

(얼음을 넣어야 함을 감안... 4호는

언젠가부터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함기는

박스크기에 따라 기계가 만들어내는 속도에서

차이가 납니다.

호수와 세팅값에 따라

나오는 속도가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숙련자가 빠른 속도로 나오는 박스 쪽에서

공정을 하게 됩니다.

 

* 참고사항:

너무 빨리 박스가 나올 때는 정지 버튼이 있습니다.

정지 이후 재빨리 작업 후

다시 작업 이어서 합니다.

 

다른 공정도 그렇지만

제함기도

빨리빨리 박스를 만들어야 하기에

정지버튼을 너무 자주 누르면

관리자의 언급을 받게 되니.. 적당히..

 

 

 

 

2. 지아미 공정

 

지아미 공정은

위에 처음 소개된 제함과정보다는

인원이 소수입니다.

많아야 3명 이내입니다.

처음 알바를 하러 간 신규분들이

업무를 담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면.. 단순하고 반복적이라서

...

 

지아미는

병같이 깨지기 쉬운 제품을

포장해 주는 포장재를 만드는 공정입니다.

 

이 또한 마켓컬리 내부사진은 찍을 수 없기에

비슷한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

 

 

 

실제로는 이런 형태가 아닙니다.

 

두 개중 오른쪽 형태의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회용 종이 형태가 아니라

위에 제함기처럼 큰 기계입니다.

 

롤로 만들어진 종이를 끼우면

기계가 벌집형태로 만들어줍니다.

 

그러면 살짝 당겨서

좀 더 벌집모양을 확실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차곡차곡 보라색 바구니에 담습니다.

(약 50장 정도... 카운터를 해두면

저절로 수가 되었을 때 기계가 멈추기에

그런 점은 쉽습니다.

하지만.. 처음 익숙하지 않을 때는

숫자를 하나하나 세는 것이

반복적인 업무에 더 빨리 익숙하게 만들어줍니다.)

 

하여간 그렇게 자르기 담기 자르기 담기

무한 반복하면 됩니다.

 

주의사항이라면..

칼날이 왔다 갔다 하는 만큼

다칠 일은 없지만

조금 안전에 신경은 써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종이작업이다 보니

먼지가 많이 날립니다.

 

작업완료 후에는

근처에 있는 청소기로

쌓인 먼지를 청소하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지아미 공정은

조금 지루한 감이 있지만

단순 반복 업무 좋아하시는 분은

꿀알바일 듯합니다.

 

 

 

 


 

3. 버블망. 계란망 공정

 

에어캡 공정은 버블망버블망

혹은 계란망이라고 언급합니다.

 

완충재를 막대기에 꼽아두면꼽아두면

공기가 들어가면서

중간중간 공기가 꽉꽉 차면서

버블망이 쭉 만들어집니다.

 

버블망은 단순하기는 하지만

나름 기계작동을 해야 하기에

(공기압을 맞추어줘야 함)

직원들이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버블망 이미지입니다.

 

[추가내용]

버블망은

김포는 롤타입으로 만들어서

엔드작업자 쪽에 비치해 둡니다.

... 작업대 하단.. 컨테이너 뒤쪽

 

엔드작업자는 

1차 포장(계란. 바나나) 포장을 위해서

버블망을 사용하고

버블망을 다 사용하고 나면

비치된 버블망을 다시 작업대에 가져와서

작업합니다.

 

추가로 

포장공정에서도 버블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엔드에서 누락된 버블망 혹은

추가로 필요한 경우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는 롤타입이 아닌

잘라져서 바구니에 든 버블망을

사용하게 됩니다.

 

&

또한 평택의 경우는

롤타입이 아닌

각각 잘라진 버블망으로 작업합니다.

 

일정 장소에서

버블망 파트 작업자들이

작업하고

운반된 버블망을

포장공정에서 1차 포장하는 것이

김포와는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박스 적재

 

워터과정 중에서

조금 더 전문적인 공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엔드작업자들이 박스로

포장을 하는데

이때 신속하게 박스가 착착 채워져야

작업속도가 더욱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련한 박스적재일을 하는 분들이

숙련자 라인에 많이 배정됩니다.

 

하여간

단순반복업무이지만

중요한 박스비치는

 

각호수를 지정된 곳에

착착 올려줍니다.

 

비워진 자리를 채워주고

다시 정리해 주기도 하면서

자신이 담당한 구역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이때도 여기저기 동시다발적으로

빈자리가 나오기 때문에 

무척 바쁜 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박스가 앞으로 밀리거나

줄이 왔다 갔다 정신없을 때는

다시 정리를 하게 되는데

노련한 경력자들은

쇠고리를 이용해서 이쁘게 잘 

정리해 주십니다.

 

어느 공정이나 그렇지만

단순반복업무라고 하더라도

나름의 노하우들로

다들 열심히 자신이 맡은 일을

처리하십니다.

 

 

 

 

 

이상 워터 과정이었습니다.

 

워터과정도

위에 언급된 공정 이외에도

또 다른 소소한 공정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내용들로 적었습니다.

 

워터는 처음 신규자들이

접하는 업무들도 있고

또 노련하게 일하는 경력자들이 비치되는

업무들도 있습니다.

 

단순 반복 작업이지만

초보. 경력자의 업무스킬과

속도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기에

워터도 그들만의 노하우 세계가 있습니다.

 

이렇게 워터 편은

더 많은 내용이 있지만

이쯤에서 마무리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내용으로

마켓컬리 업무내용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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