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8/2 KOSPI 3,223.04(+0.65%)
중화권 증시 강세(+), 수출 지표 및 기업 실적 호조(+), 기관 순매수(+)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아마존 실적 부진 및 물가 상승 우려,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 지속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3,218.42(+16.10P, +0.50%)로 상승 출발.
장초반 3,220선을 넘어서기도 했던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다 오전 중 하락 전환.
오전 중 3,200선 아래로 밀려나며 3,194.00(-8.32P, -0.2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폭 확대. 오후 들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장후반 상승폭을 더욱 키워 결국 장중 고점인 3,223.04(+20.72P, +0.65%)로 장을 마감.
최근 中 규제 우려 속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중국, 홍콩 등 중화권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 아울러 긍정적인 수출 지표와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기관은 6,2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이 554억4,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9.6% 증가했다고 밝힘.
7월 수출은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6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역대 월 수출액 1위임.
특히, 7월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냄.
다만, 美 물가 상승 우려 재부각,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지속 속에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19명(국내 발생 1,150명, 해외 유입 69명)으로 집계됐음.
휴일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들어 신규 확진자가 전일대비 223명 감소해지난달 20일 이후 13일만에 1,200명대 내려왔지만, 27일 연속 1,000명 이상 발생.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은 약 34.9%대를 기록.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이 6,260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72억, 1,46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356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5,802계약, 3,280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6원 상승한 1,150.9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상승한 1.435%,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3bp 상승한 1.90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틱 하락한 110.17로 마감. 금융투자가 14,361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9,353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5틱 하락한 127.80으로 마감.
금융투자가 2,042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보험은 909계약, 72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시가 총액 1,2위 삼성전자(+1.02%)와 SK하이닉스(+3.11%)가
동반 상승했으며, 셀트리온(+3.94%), LG화학(+2.61%), 삼성바이오로직스(+2.58%), 현대모비스(+1.69%),
삼성물산(+1.41%), 기아(+1.32%), SK이노베이션(+1.19%), 현대차(+0.92%),
삼성SDI(+0.81%), SK텔레콤(+0.33%) 등이 상승.
반면, POSCO(-1.77%), 신한지주(-1.40%), KB금융(-0.78%), 카카오(-0.68%), LG전자(-0.63%),
LG생활건강(-0.41%) 등은 하락. NAVER는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의약품(+3.58%), 전기가스업(+1.71%), 전기전자(+1.08%),
제조업(+1.01%), 운수장비(+0.90%), 섬유의복(+0.61%), 화학(+0.59%), 유통업(+0.53%),
증권(+0.43%), 통신업(+0.41%), 음식료업(+0.39%) 등이 상승.
반면, 운수창고(-1.43%), 철강금속(-1.40%), 건설업(-1.07%),
의료정밀(-1.00%), 은행(-0.99%), 종이목재(-0.75%), 비금속광물(-0.64%), 기계(-0.20%)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3,223.04(+20.72P/+0.65%)
- 코스닥시장 -
8/2 KOSDAQ 1,037.80(+0.65%)
중화권 증시 강세(+), 수출 지표 호조(+), 외국인/기관 순매수(+)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아마존실적 부진 및 물가 상승 우려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1,033.17(+2.03P, +0.20%)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보합권까지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오전 중 상승폭을 키워 1,036선 위로 올라서기도 함.
이후 급격히 상승폭을 축소하다 하락 전환했고, 1,029.26(-1.88P, -0.1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키워 장 후반 1,038.49(+7.35P, +0.7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1,037.80(+6.66P, +0.65%)으로 장을 마감.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중국, 홍콩 등 중화권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7월수출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기관은 6거래일만에 순매수, 외국인은 이틀만에 순매수.
특히,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3종이 지난해 완제의약품 수출액 1~3위를 차지했다는 소식 등에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강세가 두드러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7억, 187억 순매수, 개인은 875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헬스케어(+4.93%)와 셀트리온제약(+4.82%)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펄어비스(+2.84%), 씨젠(+2.71%), 알테오젠(+2.25%), 에이치엘비(+1.94%), 휴젤(+1.72%),
CJ ENM(+0.61%), 원익IPS(+0.43%), 제넥신(+0.36%), 솔브레인(+0.29%) 등이상승. 반면, 카카오게임즈(-3.03%),
엘앤에프(-2.42%), 리노공업(-1.79%), 천보(-1.37%), SK머티리얼즈(-1.24%),
에코프로비엠(-1.04%), 케이엠더블유(-0.94%), 티씨케이(-0.62%), 스튜디오드래곤(-0.11%)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유통(+3.36%), 제약(+1.94%), 인터넷(+1.90%),
의료/정밀 기기(+1.57%)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운송장비/부품(+1.13%),
제조(+0.74%), 반도체(+0.73%), 기계/장비(+0.66%), 정보기기(+0.62%), 기타서비스(+0.57%),
IT H/W(+0.38%), 방송서비스(+0.32%)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출판/매체복제(-1.61%),
건설(-1.15%), 컴퓨터서비스(-1.10%), 종이/목재(-0.92%), 일반전기전자(-0.69%),
통신서비스(-0.67%), 비금속(-0.61%), 운송(-0.58%), 금속(-0.53%)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1,037.80P(+6.66P/+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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