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공정 편입니다.
1차....엔드
2차.....포장
이번은 3차 QPS입니다.
앞글 링크를 하려고 했지만
사실, 앞글 찾아가는 것이
귀찮은 일...
그냥
각 공정마다
공통사항은
다시 한번
글쓰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1.공정 전체 과정은?
주문들어오면>>>
피깅>>>QPS>>>엔드>>>포장
(이후 배송의 단계입니다)
알바의 시선으로는
피킹
QPS
엔드
포장
이 과정 중 하나를
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 외에 세부과정은 더 있지만
대표적으로 이 4가지로 구분하고
글쓰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각각 하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킹
주문 들어온 상품이
PDA 개인별 지정되고
이후 해당 상품을
찾아서
해당
레일에 태워서 보냅니다.
피킹은
쇼핑을 무한반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피킹공정에 지원 후에
(당일 할당인원을 반영
해당공정에 인원이 많으면
타공정으로 이동되기도 합니다.)
피킹에 배정받고
개인별 PDA를 받습니다.
이후,
개일별 PDA로
작업해야 할
할당이 들어옵니다.
그러면
상품이 위치한 자리로 가서
지번 찍고
상품 찍고
상품 담고
이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도트
(피킹 후 담는 박스)가
가득 차면
다른 도트로 연결해서
작업합니다.
이후
배분된 수량을 다 피킹하고
나면 작업완료하고
해당 레일에 상품을
옮겨 담습니다.
체크사항
- 할당된 수량은
가급적 10분 이내로 완수해야 합니다.
- 상품은 도트박스 반 이상이 넘지 않도록
적당히 조절합니다.
- 병 제품은 별도의 포장을 해서
담도록 합니다
(관리자가 이 부문은 교육해 줍니다.)
- 자신의 PDA는 잘 관리해야 하며
식사시간 휴식시간에는 반납하고
이후 다시 작업합니다.
* QPS
... 벨트 위를 계속
도트박스가 지나갑니다.
해당 상품이 내가 작업해야 할 경우
자동으로 멈춥니다.
이때,
화면에 상품과 수량이 나옵니다.
그러면 해당 물품을
바코드
확인하고
찍습니다.
뒤에 박스에 수량이 뜹니다.
해당 상품을
그 수량
상자에 넣습니다.
이 작업 반복합니다.
체크사항
- 육안으로 봤을 때
비슷한 상품들이 많습니다.
바코드로 확인하고 작업합니다.
- 바코드가 나오지 않는 상품도 있습니다.
(해당상품은 몇 개 따로 있고 교육받습니다.)
그 외에 특정 해당상품이 아닌데도
바코드가 안 나올 경우는
관리자나 옆에 경력자에게 물어보고,
작업하도록 합니다.
- 분할송장을 해야 할 것을 고려해서
상품을 너무 가득 담지 않도록 합니다.
-파손되지 않도록
잘 배치해서 담도록 합니다.
*엔드
... 엔드는 QPS 바로
뒤에서 작업합니다.
1차 포장을 하게 되는데
(계란은 필수이고
바나나는 계절에 따라, 옵션이기도 합니다)
1차 포장은
계란.바나나...에어..뽁뽁이 포장
(버블망.계란망이라고 명칭 하기도 함)
병................... 지아미(주름지입니다.)
... 여기서 잠깐!
김포는 엔드가 1차 포장을 하는 것에 비해서
평택은 포장파트에서 1차 포장을 합니다.
* 포장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포는
엔드가 1차 포장을 하고
적당한 박스에 담아서
(혹은 추천박스)
레일에 태웁니다.
그러면
포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포장은
크게 두 가지 영역으로
작업을 합니다.
대체로 남자알바생들이
엔드과정에서
내려온 레일에 있는
상자를
포장하는 다이에(포장대)에
올려줍니다.
그러면
그 포장하는 분들은
박스 내 수량이
송장 수량과 맞는지
다시 확인하고
얼음을 정해진
숫자만큼
넣고
박스테이프로
밀봉하고
송장을 박스에 부착한 후,
레일로 냅니다.
이렇게 하면
소비자가 받는
박스상태로
사실상 최종 단계가
완성된 것입니다.
(이후에
박스가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배송되기까지는
몇 단계를 또 거치지만
알바생이 담당하지는 않기 때문에
사실상 포장이 마지막
알바 단계라고 봐야 합니다.)
이렇게
전 과정은 이루어집니다.
앞으로
다음글들에서
하나하나 공정을
소개하며
글쓰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만
이 내용들은 기본적인
내용으로 마켓컬리 자체
운영 과정변경등으로
향후, 조금 내용 변동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부터
공정 세 번째
QPS가 하는 일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QPS의 뜻과 하는 일은?
QPS는
퀵 피킹 시스템(Quick Picking system)의 약자입니다.
QPS는
상품 분류 업무자가 레일을 통해 온,
상품을 시스템 지시에 따라 상자에 담고,
바로 이어
포장 단계로 넘길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예전에 어떤 분에게
QPS의 약자가 무엇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Quick Push system이라고 말씀하시기에
그런 줄 알았습니다.
(은근히 그럴듯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push라는 단어도
무난하지 않았을까 싶었던 것은
그만큼 QPS작업이
push라는 단어와
연관성이 높은....
PUSH라고 써도 괜찮다 싶을 정도입니다.-_-ㅋ
그럼
다시,
본문으로
QPS 작업은
셀박스
뒤에서 작업하는 엔드작업과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관성 부분을
살펴보면...
작업공정
선택부터 시작됩니다.
알바(공정 선택)
대기줄에서
엔드와 QPS는 가까이 근접해서
줄을 섭니다.
그래서
당일 인원수급에 맞추어서
엔드와 QPS가
이동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수의
작업자들이
엔드와 QPS를
동시에 작업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잠시
대기줄 상태를 보겠습니다.
대기중상태
(풀타임: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작업파트 기준)
입니다.
각 4명씩
쭉 연달아서 줄을 섭니다.
QPS가 앞에서고
(한 그룹)
엔드가 뒤쪽에 섭니다.
(또 한 그룹)
이후에,
QPS 및 엔드
전체 인원이
파악되면
각 공정 필요인원수에 따라
상호 이동하기도 합니다.
(당일 기준에 따라 변동)
(현장에서 줄 서서 상황 보시면
아..이런거구나하고..체감하실겁니다.)
이러한
긴밀성을 가지고 있기에
앞에서 글쓰기 하였듯이
많은 분들이
두 가지 작업이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이후, 미들타임이나
파트타임에 온 인원이 투입될 경우
다시 자신이 처음 지원했던
공정으로 복귀하기도 합니다.
(이 또한 당일 인원수급에 따라
사항 변동됩니다... 탄력적 운영)
하여간
QPS는
상호 호완적이고
유동적인 시스템입니다.
(사실 총 3가지 영역이
QPS의 업무영역입니다.
QPS나 엔드 외에
퍼플박스 비닐덮개 포장까지
3가지 중 하나를
배정받아서 업무 하게 됩니다.
퍼플박스 비닐 씌우기는
조금 더 단순한 작업이라서
신규작업자들이 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엔드 작업은
공정 2차에서 설명되었기에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QPS작업 공정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략 발로 그린
상황 그림입니다.
(이 내용은 다시 한번 자세히...)
QPS에 배정되어서
자리를 지정받으면
해당 번호가 자신이 담당하는
구역입니다.
(당일 업무사정에 따라
1인 1개소부터
1인 2개소.혹은 1인 3개소까지 작업하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엔드작업까지 담당할 때도 있습니다.
... 1시 출근조의 경우는 조금 더 탄력적 운영)
배치및...작업방법
순서입니다.
관리자가 지정해 준,
배치된 장소에 가서
작업 시작하게 됩니다.
레일로
도트박스가 옵니다.
자신의 담당해야 하는 상품이 오면
도트박스가 멈추고
옆에 막대바에 불이 들어옵니다.
그러면 모니터에 나온
해당상품을
재빨리 찾아서
바코드에 찍습니다.
해당상품이 제대로 찾은
적합 상품일 경우
뒤에 있는 셀박스(파란색 상품 담는 박스)에
숫자가 뜹니다.
그 수만큼
박스에 상품을 담습니다.
그리고 앞에 있는
도트박스는 이제
업무 할 내용이 없기에
보내주어야 합니다.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도트박스가 이동합니다.
(도트박스도착--상품찿기
...바코드 확인...상품 셀박스에 넣기
...버튼눌러서 도트박스 보내기)
이런 작업을
계속 반복하게 됩니다.
( 길어도 한 시간 정도
반복작업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
물론,
처음에는
해당상품 찾는 것도
어렵고
뒤에 있는 셀박스 위치 찾는 것도
어렵다고 생각되지만
몇 번 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져서
작업할 수 있게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 잘 모르겠으면
대부분 옆에 있는 경력자들이
알려주니..
버벅거리면서도 곧 익숙해집니다.
다음
번호에서는
조금 더 자세하게
작업내용을 풀어보겠습니다
3. QPS 업무 조금 더 자세하게....
OPS에 배정될 때
1호기와 2호기 둘 중 하나로
배정됩니다.
(2호기는 강풍이 나오기 때문에
찬바람에 약한 분들은
1호기를 더욱 선호하기는 하지만
또 열이 많은 분들은
2호기 선호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대체로 1호기를 더 선호하시는 듯..)
하여간,
줄 선 위치에 따라
1호기와 2호기 중
한 곳이 정해지고 나면
이동합니다.
(대기장소에서.. 작업장으로 이동하는 것)
개인별로
팀에서 받은 번호로
관리자가
자리를 배정해 줍니다.
1번부터 29번까지가 전체 한 줄
30번부터 마지막번호까지 전체 한 줄입니다.
(작업 자리 찿아가기전
관리자들이 QR코드 근처에서
살펴봐 줍니다.
잘 모르겠다 싶으면
본인번호를 말하면 어디로 갈지 알려주십니다.)
번호순서는
이렇게 레일방향에 따라
번호순서가
반시계방향으로
마지막 번호까지 쭉 이어집니다.
들어갈 때는
QR코드를 찍고 들어갑니다.
(이 부분은 향후 다른 글에서도
별도로, 적을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말이 나온 김에
잠시, 추가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켓컬리출근 방법은
몇 번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후
현재는 이 정도면
최종 완료된 듯합니다.
(자리 잡기까지,
중간에 변동이 많았음)
현재 방법은
개인별로 컬리로 앱
개인별 부과 내용 입력하게 되면
QR코드가 생성됩니다.
(개인 성명 포함내용이 뜸)
그러면
작업장소 번호를 부여받고
컬리 라인별
전체 QR코드를 찍고
입장합니다.
자신이 속한
라인 번호를 확인하고
해당 자리로 갑니다.
전체적인
작업현황입니다.
도착해서 보면
본인이 담당하는 부문은
일부이기에
전체 작업형태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작업장에는
더욱더 많은 사람과
더욱더 많은 작업환경들이
있습니다.
지정된 번호 장소에 도착하면
앞에서는 레일 위로
수많은 도트박스들이 지나가고 있고
개인별 모니터가 있습니다.
이제부터 작업을 하게 됩니다.
(처음 신규자라면
관리자분께서
작업하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모니터 보는 법
상품 바코드 찍는 법
셀박스에 물건 상황보고
물건 담는 법까지..
4. 작업 시 주의사항...
무엇보다
정확한 상품을
바코드에 찍고
해당 셀박스에 잘 넣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더욱 중요한 것은
정확한 상품을 찾는 것입니다.
자신 앞에 도착하는
도트박스에는
여러 상품들이 담겨 있습니다.
도트박스에
한두 개의 상품이
담겨있는 경우도 있지만
크기가 작은 여러 상품들이
동시에 여러 개가
담겨 있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모니터에서
지시하는 상품을 찾아서
바코드에 찍습니다.
(네모 위에 달림)
셀박스 위치가
화면에 뜨고
(왼쪽. 중간. 오른쪽)
이후,
뒤쪽 셀박스에 수량이 뜹니다.
셀박스를 찾아서
해당상품 및
해당수량만큼
담습니다.
그럼
주의할 사항들을
각각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해당상품 찾기(빨리+정확하게...)
... QPS작업은
큰 테두리로 보면
상호 연관성이 높습니다.
몇 명의 작업자가 늦어지게 되면
전체적으로 지연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스피트가
전체 작업라인에서
서로 비슷해야 합니다.
도트박스가
레일 위로 계속 오면서
레일을 타고 가기 때문에
스피트와 정확성이 중요합니다.
(단 도트박스는
한 라인이 아닌
변환도 합니다.
일종의 기찻길처럼... 상황 따라
가는 길 변경도 됩니다.
현장에서 작업하다 보면
어느 순간 눈에 상황이 보일 것입니다.)
다시,
업무내용으로
모니터에 나온 상품중
명확하게 구분되는 경우는
빨리 찾을 수 있으나,
비슷비슷하게
생긴 경우는
금방 찾기 어렵습니다.
하여간 그중에서
이거다.. 싶은 상품을 찾아
바코드를 찍습니다.
(찾는 상품이 아니면
오류가 뜨면.. 다시 찾아서
바코드에 대조합니다.)
.... 처음에는 상품 찾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에
복잡하지 않은 자리로 배정됩니다.
그래서 조금은
작업에 익숙해질 시간이 있습니다.
갈수록 경험이 쌓이다 보면
조금 빨리 작업해야 하는 장소로
배치됩니다.
어느 공정이나
신규들은 쉬운 자리
작업 단순한 자리로 배치하고
경력자들은
어렵거나 복잡하고
작업량이 많은 곳을
배치해서
업무효율화를 기하고 있습니다.
* 셀박스 담기..(안전하게)
해당 상품을
해당수만큼
셀박스에 담게 됩니다.
우선 모니터에 위치가
왼쪽 오른쪽 가운데가
뜨기 때문에
화면을 보면서
작업하면 됩니다.
(익숙해지면 이 또한 몸이 저절로..)
다시 본론으로
셀박스에 담을 때는
파손되지 않도록
잘 배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포장 크기를 고려해서
분할송장을 해야 합니다.
즉
소비자가 구매한 한건이
너무 상품이 많아서
한 박스에 다 들어가지 않겠다 싶을 때는
분할송장을 하게 됩니다.
(이 방법은 관리자가 알려주게 되고
하다 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무엇보다
파손되지 않게
잘 담는 것이 가장중요..
* 그 외..
하면서 잘 모르겠다 싶은 것은
관리자나
옆에 오랜 경력분들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다들 바쁘기는 하지만
레일 위로 계속 상품이 돌아감에도,
경력자들은 이제 몸이 익숙해져서
나름 여유를 가지고 작업하십니다.
물어보면 잘 알려주시니
궁금한 것은
자의로 판단하지 마시고
여쭈어보면서 작업해야 합니다.
또한
작업하다 보면
상품이 없거나
파손된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때는
모니터에서
작업 처리하는 방법이 있으니
이것도 하는 법을
알려달라고 여쭈어보면서 하면 됩니다.
어느 공정이나 그렇지만
작업하다 보면
새로운 상황이나
기존에 하던 방법과 다른 경우들이
종종 나옵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어
대응하시다 보면
저절로.. 익숙해지게 됩니다.
5. QPS를 선호하는 분들은...
어느 공정이나 그렇지만
QPS도 꾸준하게
하는 분들은 QPS만 작업하십니다.
앞글에 포장보다는 덜하지만
QPS도
육체적으로
덜 피곤하다 보니
선호하는 분들이 많은 작업입니다.
작업내용이 복잡하지 않고
큰 힘이 요구되지
않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익숙해지면
이 또한 편한 공정 중 하나입니다.
이야기 들어보면
오래 알바를 하셨던 분들은
이공정 저공정
다 경험해 보셨다는 말이 많습니다.
공정 인원에 따라
타공정으로 지원 가기도 하고
또 처음 지원줄에서
소위말하는 잘려서
다른 공정으로 가고
그 가운데에서
새로운 공정에서 일도 해보고
그러다가 아... 이것 은근히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인데 하면서
익숙해지는 경우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이공정 저공정 경험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알바 경험이 될 듯싶습니다.
단 재미로만 하기에는
육체적 업무강도가 있는 만큼
죽을 듯이 힘들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절대 설렁설렁 업무는
아닌 정도가 마켓컬리 업무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QPS는
사실 이런 구구절절 내용보다는
직접 가서 경험해 보면서
몇 시간 일해보면
금방 상황 체득하게 되는
그런 공정 중 하나입니다.
이상
QPS공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은
공정 마지막인 피킹에 대해서
다음글에서 찿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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