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9/3 KOSPI 3,201.06(+0.79%) 외국인 순매수(+), LG그룹주 등 애플카 관련주 강세(+), 美 고용동향보고서 관망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8월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주간 실업 지표 개선 등에 소폭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역시 3,189.71(+13.86P, +0.44%)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며 3,181.64(+5.79P, +0.1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재차 상승폭을 키워 오전 중 3,203.08(+27.23P, +0.86%)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3,187선으로 상승폭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점차 상승폭을 키워 3,200선 부근에서 움직이는 모습. 결국 지수는 3,201.06(+25.21P, +0.79%)에서 장을 마감하며 하루 만에 재차 3,200선을 회복.
美 8월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진 가운데,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애플이 애플카 대량 생산을 위해 LG전자, SK그룹 등을 방문하는 등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LG전자, LG이노텍 등 LG그룹주를 비롯해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의 테마가 강세를 기록.
한편, 이날밤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고용이 견조한 수준을보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델타 변이와 허리케인 등이 경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709명(국내 발생 1,675명, 해외 유입 34명)으로 집계됐음. 전일대비 252명 감소했지만, 59일 연속 1,0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여전히 4차 유행은 지속되는 모습.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3일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결정. 다만, 오는 6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내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다시 1시간 연장하고,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백신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현행 4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5,847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89억, 76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41계약, 963계약 순매수, 기관은 1,814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5원 하락한 1,157.0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 상승한 1.437%,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2bp 상승한 1.94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 틱 하락한 110.39로 마감. 외국인과 자산운용이 3,789계약, 1,168계약 순매도, 은행, 기타금융, 연기금등은 1,509계약, 1,130계약, 1,107계약 순매수. 10년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틱 상승한 127.67로 마감. 외국인이 1,578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1,33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LG전자(+10.04%)가 애플카 협력 기대감 속에 급등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9.12%), 크래프톤(+3.56%)이 K-뉴딜 지수 편입 기대감 지속 등에 강세. 이 외 기아(+2.51%), NAVER(+2.26%), LG화학(+1.97%), POSCO(+1.61%), 현대차(+1.42%), 삼성SDI(+1.33%), SK이노베이션(+1.01%), 카카오(+0.97%), 현대모비스(+0.91%), 삼성전자(+0.79%), SK하이닉스(+0.47%), 삼성물산(+0.38%), 삼성바이오로직스(+0.32%) 등이 상승. 반면, LG생활건강(-1.97%), 셀트리온(-1.74%), 카카오뱅크(-1.34%)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의약품(+1.29%), 서비스업(+1.19%), 전기전자(+1.15%), 기계(+1.12%), 운수장비(+1.12%) 업종이 1% 넘게 상승했고, 제조업(+0.98%), 철강금속(+0.92%), 종이목재(+0.64%), 건설업(+0.54%), 화학(+0.53%), 보험(+0.29%), 음식료업(+0.10%) 등이 상승. 반면, 은행(-1.04%), 증권(-0.59%), 전기가스업(-0.49%), 섬유의복(-0.36%), 통신업(-0.34%)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3,201.06P(+25.21P/+0.79%)
- 코스닥시장 -
9/3 KOSDAQ 1,053.85(+0.64%) 외국인 순매수(+), 美 고용동향보고서 관망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주간 실업 지표 개선 등에 소폭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1,049.81(+2.62P, +0.25%)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약보합세로 돌아서며 1,047.12(-0.07P, -0.01%)에서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 이후 상승폭을 확대해 오후 장중 1,054.53(+7.34P, +0.7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1,053.85(+6.66P, +0.64%)에서 장을 마감.
美 8월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진 가운데, 외국인이 1,1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국내 기업 애플카 협력 기대감 부각 속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의 테마가 강세를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122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5억, 283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위메이드(+22.15%)가블록체인 기반 ‘미르4’ 글로벌 흥행 지속 등에 급등했고, 에스티팜(+9.22%), 에코프로비엠(+5.96%), 리노공업(+3.32%), 엘앤에프(+1.18%), 펄어비스(+1.03%), 카카오게임즈(+1.00%), 알테오젠(+0.95%), 천보(+0.87%), SK머티리얼즈(+0.69%), 휴젤(+0.55%), 에이치엘비(+0.47%), CJ ENM(+0.26%), 씨젠(+0.15%), 스튜디오드래곤(+0.12%)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제약(-1.93%), 셀트리온헬스케어(-1.17%), 솔브레인(-1.07%), 오스템임플란트(-0.86%), 원익IPS(-0.11%)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일반전기전자(+3.14%)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디지털컨테츠(+1.94%), 운송(+1.86%), 금속(+1.77%), IT S/W & SVC(+1.46%), 운송장비/부품(+1.28%), 소프트웨어(+1.25%), 종이/목재(+1.24%), 통신서비스(+1.19%), IT 부품(+1.13%), 통신방송서비스(+1.04%), 건설(+1.00%)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반면, 오락/문화(-0.76%),유통(-0.36%), 금융(-0.29%), 제약(-0.26%), 통신장비(-0.24%) 등 일부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1,053.85P(+6.66P/+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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